증권거래 프로그램에서 '자동감시주문'이라는 기능이 있다. 매입가 기준 10%가 수익이 났을 때 자동으로 수익을 실현해 준다거나, 손실이 나도 손절의 설정 단가에 맞게 딱 매도 주문을 넣어줘 피해를 최소화시켜 준다. 특히 미국주식 거래할 때 유용하다. 미국 주식을 하면서 일상생활도 원활하게 하려면 밤새 시세를 보며 잠을 설치기보다 최소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동감시주문을 잘 사용하면 된다. 어차피 이 기능이 요새 특별히 생겨난 신기한 것이 아니다. 예전부터 주식 트레이더들이 위험 관리를 위해 항상 사용해 왔던 기능이었으니까.
손실을 짧게
이익은 길게
주식의 고수들은 한결 같이 "손실을 짧게 수익을 길게"라고 습관처럼 말한다. 이걸 실현하기 위해서 철저히 자동감시기능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그때 잘 가는 주식을 사놓고 밑에서 손절 선을 2%나 3% 정도로 잡고 간다. 손절의 기준도 투자자가 정하기 나름이다. 아마도 잘 가는 주식이란 주도주란 소리일 것이고, 선뜻 가격이 높아 사기 힘드나 매수만 할 수 있다면 가는 종목은 갈 때까지 추세적으로 잘 간다. 그날 그날에 주가가 올라간다면 해줘야 할 일은 손절 라인을 그 올라간 수익 비율에 맞게 수정하는 일뿐이다. 최상의 결과가 나오려면 라인 수정을 할 때마다 주식이 손절가에 닿지 않고 오르기만하는 상황으로 발전하면 될 것이다. 어느새 '익절 라인과 손절 라인의 기능을 동시해 수행하는 자동감시!', 주가가 가속도를 타고 계속 올라 청산이 안 되는 아주 완전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많겠는가.
트레이더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STOP LOSS"
때때로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는 일들이 생긴다. 미국 주식을 사놓고 3프로의 자동 손절을 잡고 잠을 청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3%' 손절이란 솔직히 의미없다. 장초반에 어느 시장이나 사람들의 진입이 몰리기 때문에 여기서 대부분 변동폭으로써 소위 말해 '짤린다.' 밤에 문자가 오지 않기를 바라는 일뿐이다. 그렇다고 그냥 놔두고 잤다간 큰 낭패를 볼 여지가 항상 있다. 그저 변동폭 없이 올라가 주면 좋으련만 이래저래 좋기만 하기도 쉽지 않은 곳이 주식시장이니까. 차라리 잘리면서 폭락하면 손절의 본연 의무가 실행되면서 썩 나쁘지 않은 결과로 마무리될 수 있으나, 최악의 경우 기분 나쁘게 장초반에 잘리고 폭등하는 경우이다. 내가 선정한 종목이며 내 안목을 믿었는데 그리고 그대로 실행을 했다만 손절이란 보험이 망쳐버린다. 그때부터 심리적으로 쿨하게 잊고 다음 계획을 실행하면 될 것이다. 허나 인간이라 어쩔 수 없이 뇌동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야말로 최악의 판단 실수다. 한번이면 실수나 두번이면 습관이 된다. 그 습관이 투자의 인생을 망친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누구더냐.
최악이다! 하지만
그것조차
무던한 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