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만했던 과거는
사실 기억나지 않는다
겸손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언제나 누구나
오만한 마음이 존재한다 항상
메소드 연기하고
뒤에다 감출뿐이다
*제 블로그에 쓴 투자에 대한
오만의 글을 재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조금 아는 능력으로 돈을 다루면 그것이 바로 오만방자함
주식 투자에서 유명한 말이 있다. '가르칠 수는 있으되 전할 수 없다.' 시골의사 박경철이란 분이 주식 강의에서 이 말을 강조하면서 더 유명한 말이 되었다. 주식 시장의 일반적인 기술이나 지식은 알려줄 수 있지만 투자에서 느낀 경험이나 감각까지 그대로 전달이나 전수하기란 굉장히 어렵다는 이야기다. 특히 내 돈이 아닌 남의 돈을 맡아 운영할 때는 자기가 아는 경험과 감각조차도 제 때에 맞혀 작동되기 힘들다. 예를 들어 나스닥이 9,500에서 10,000포인트까지 갔을 때 자칭 얼치기 전문가라도 감각적으로 손절할 타이밍이라는 것을 대번 느꼈을지 모른다. ( 참고로 나스닥 인버스를 매수했었음)
오만이 부른 결과, 오십보백보인 반(半) 사기적 행위
만약 내 돈이라면 속이 쓰려도 손절하면서 훌훌 털고 시장을 잠깐 빠져나올 수 있지만, 친구의 돈이라 더욱 손해를 볼 수 없음에 이익 날 때까지 기다리다 오히려 더 손해를 키우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 내 돈 말고 남의 돈을 움직여 손해 났다는 극도의 자존심 상처는 둘째 치고라도 상대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사기적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더 안 좋아질 경우에는 '지꺼는 먼저 팔고 내 거만 손해를 더 키웠다는' 배신감마저 드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주식이 아니더라도 어떤 경험이나 감각을 전수할 때는 굉장히 오랜 시간 갈고닦아 뼈저린 고통 속에 나온 것이 아니라면 섣불리 알려주려고 오만을 떨면 안 된다. 특히나 주식시장에서는 선의를 지닌 행동이 미숙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애매한 사기'가 되고 그런 사람을 나는 '얼치기 사기꾼'이라 부르고 싶을 뿐이다.
출처 : https://ka4ka.tistory.com/38 얼치기 사기꾼
오만이라는 슬픈 코미디
결론은 언제나 결론이 나지 않은 이야기를 또 하겠지만 주식 선택의 몫과 주식 분석은 어떤 것이 더 나은 것인가는 미래에 가봐야 아는 결과론적인 문제일 뿐, 교과서 정답처럼 딱 나와 있는 문제의 답이 아니다. 아무리 준비하고 여러 분석 기법으로 이거 저거 갖다 들이대봐도 이렇게 분석해 매수했으니 요렇게 이익이 날 것이다라는 오만이란! 정밀 분석해 매수한 지 일주일 만에 그것이 슬픈 코미디로 바뀌어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빵 터지고 울게 되는 웃픈 상황이 생길 것이다. 결국 최고의 안목과 분석으로 주식 종목을 선택했을지라도 그저 미스터 마켓에서는 복불복일 뿐이다.
출처 : https://ka4ka.tistory.com/25 분석이란 슬픈 코미디
오만과 착각의 시간들
예는 예일뿐이고 종목 추천이 절대 아니나 만약(만약은 만약이니) 네이버 같은 범국민적인 기업이 경영진의 실수로 잠시 주춤해 주가가 과대낙폭을 했다고 한다면, 그럼에도 기업의 본질 가치가 너무 무너지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초년 투자자가 접근하기에는 그나마 안전할 수 있다. 아무리 네이버 불매 운동이 벌어진다고 해도 네이버를 쓰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니까.
항상 언제나 이야기하는 선점의 자세로 장기적 불입식 투자로 대응해 가격이나 시간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면 결국 처참한 땅에도 한줄기 빛으로 꽃이 핀다. 언제나 주식시장에서의 투자는 일반적인 직장 생활이나 그 외 경제 활동에 비해 훨씬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쉬워 보이나 매우 어렵다. 우리가 이제껏 투자철학 없이 행해온 손쉽게 경제적 이득을 보려고 한 근래의 오만과 착각의 시간들이 지금 각자의 잔고가 얼마나 처참한지 보여주는 증거가 아닐까.
출처 : https://ka4ka.tistory.com/59 처참한 빛이여
나는 또 투자에서
오만하지 말라고
다시 정리를 하면서
오만을 또 떨고 있는 것이다